
배우 문근영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문근영은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 ‘오펀스(Orphans)’에 출연하며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오는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진행된다.
‘오펀스’는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공연되는 현대 연극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1986년 런던 공연에서는 배우 알버트 피니가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브로드웨이 공연은 토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작품은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한다.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예상치 못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가족처럼 관계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갱스터 해롤드 역에는 박지일, 우현주, 이석준, 양소민이 출연한다. 거친 현실 속에서 동생을 지키며 살아온 형 트릿 역에는 정인지, 문근영, 최석진, 오승훈이 캐스팅됐다. 동생 필립 역은 김시유, 김주연, 최정우, 김단이가 맡는다.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그는 세상에 반항하는 불안한 청춘 트릿을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문근영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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