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세이렌’에서 강도 높은 캐릭터 몰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박민영은 비밀을 지닌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아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 한설아는 과거 연인들이 잇따라 죽음을 맞이하면서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에게 보험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과 함께 생활 습관까지 바꿨다. 촬영 기간 동안 하루에 물을 3리터 이상 마시는 방식으로 인물 설정에 맞춘 생활 패턴을 유지했다.
이는 한설아가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위스키와 물로 하루를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는 극 중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
이 같은 노력은 극 초반부터 강렬한 장면으로 이어졌다. 나무 새를 조각하다 피를 흘리는 장면과 위작으로 판명된 그림을 찢어버리는 장면 등에서 한설아의 불안정한 내면을 드러냈다.
특히 나무 조각 장면은 박민영이 직접 우드 카빙 작업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경매사 역할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경매사를 인터뷰하고 자문을 받아 연기의 디테일을 보완했다.
박민영은 한설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차우석의 조사 과정에서 태연함과 불안함, 적대감을 오가는 감정 변화를 통해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연기에 힘입어 ‘세이렌’은 첫 방송에서 수도권과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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