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시 12개 자치구 22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에서 야간 미식과 문화 행사가 결합된 가을 야장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냉수육 시식과 한복 런웨이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 서울 12개 자치구 22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에서 야장 축제가 열린다.
- 냉수육 축제, 한복 패션쇼, 책 속 음식 판매 등 시장별 특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상품권 환급과 체험 행사는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 시내 12개 자치구 2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가을밤 정취와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전통시장 야장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서울시, 2026). 골목에 펼쳐진 야외 테이블에서 특화 먹거리와 맥주, 거리공연과 노래자랑, 이색 문화 체험이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는 고유의 음식과 문화 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을 야간 관광·소비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과 지원 배경
서울시 전통시장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은 야간 시간대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층과 관광객 등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상권 육성 정책이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등록·인정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상권 규모에 따라 곳당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서울시, 2026). 이번 지원은 시의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정겨움에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가 더해져 시민 누구나 즐기는 가을밤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길이 상인들의 매출과 주변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방문객 유입이 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현장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문화 교류부터 청년 신메뉴까지, 앞서 열린 주요 행사
10월 초에 시작된 야간 축제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상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글로벌 로컬 페스티벌'을 열고 한국과 미얀마, 레바논 등 9개국의 문화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플리마켓을 남산 자락 골목과 루프톱에 조성했다. 국적이 다른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뤄 겨룬 '글로벌 윷놀이 월드컵'을 비롯해 토크콘서트와 사진전, 남산 산책·요가 프로그램 등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상인과 대학생의 협업 및 가족 단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뤘다.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은 '1009 별야별 축제'에서 지역 대학생과 상인들이 함께 개발한 별별떡볶이, 마라컵두부, 복숭아요거찰떡 등 신메뉴 7종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시민 3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맛을 검증하는 '한입 품평회'를 진행하며 새로운 대표 먹거리를 발굴했다(서울시, 2026).
강북구 백년시장에서도 같은 날 '백야(白夜)야시장'이 열려 시장 골목이 주민 소통 공간으로 채워졌다. 먹거리 판매와 시식, 버스킹,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달고나 및 부채 만들기 체험, 가족사진 촬영 부스, 할인쿠폰과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10월 말부터 이어지는 서울 전통시장 야장 축제 일정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서울 전통시장 야장 축제는 패션쇼와 도서관, 나눔 경매 등 각양각색의 테마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10월 23일 동작구 남성역골목시장은 정육 점포와 협력한 '잘~돼지 냉수육 축제'를 열고 특제 소스 만들기 체험과 청소년 K팝 댄스 공연을 마련한다. 구로구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같은 날 생맥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가 열리며,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에서는 23~24일 공항과 여행을 주제로 한 여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10월 24일 구로시장에서는 전통 한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한복 ON 구로마켓 런웨이'가 열려 시민과 대학생 모델 10명이 시장 대표상품 10가지를 무대에서 소개하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서울시, 2026). 10월 31일 중랑구 양원숲길 골목형상점가는 문학과 음식을 접목한 '오싹한 도서관'을 운영해 책 속에 등장한 음식을 실물 메뉴로 조리해 판매하며 야외 독서 공간과 작가 북토크, 중고책 장터를 연다.
강서구 화곡중앙시장은 10월 29~30일 1000원 경매와 500원 맥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축제를 연다(서울시, 2026). 까치산시장은 30~31일 야자수와 야외 테이블을 배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조성하며, 구로구 고척근린시장은 31일 테이크아웃 먹거리 '고척 홈런컵'과 딱지치기 대회를 진행한다. 관악구 신원시장은 11월 13~14일 골목에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야간 먹거리 마켓과 공연, 체험 행사를 이어간다.
표: 서울 전통시장 야장 축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 일정(날짜) | 자치구(구) | 시장명(상점가) | 대표 프로그램 및 특화 먹거리(내용) |
|---|---|---|---|
| 10월 23일 | 동작구 | 남성역골목시장 | 잘~돼지 냉수육 축제, 특제 소스 만들기, K팝 댄스 |
| 10월 23일 | 구로구 |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 | 생맥주 칵테일 만들기 체험, 야외 취식 공간 운영 |
| 10월 23일~24일 | 강서구 | 방신전통시장 | 공항 및 여행 테마 여권 스탬프 투어, 먹거리 라운지 |
| 10월 24일 | 구로구 | 구로시장 | 한복 ON 구로마켓 런웨이, 대표상품 10종 최대 40% 할인 |
| 10월 29일~30일 | 강서구 | 화곡중앙시장 | 1000원 나눔 경매, 500원 맥주 판매 및 수익금 기부 |
| 10월 30일~31일 | 강서구 | 까치산시장 | 야자수와 야외 테이블을 활용한 휴양지 분위기 연출 |
| 10월 31일 | 중랑구 | 양원숲길 골목형상점가 | 오싹한 도서관 북토크, 책 속 음식 실물 판매, 중고책 장터 |
| 10월 31일 | 구로구 | 고척근린시장 | 시장 먹거리 '고척 홈런컵', 시민 딱지치기 대회 |
| 11월 13일~14일 | 관악구 | 신원시장 | 청사초롱 골목 야경, 야간 먹거리 마켓 및 문화공연 |
*출처: 서울시(2026)
위 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서울 시내 자치구별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야장 행사의 개최 일정과 핵심 프로그램을 정리한 내용이다.

방문 전 확인해야 할 운영 세부 사항
전통시장 야장 행사를 찾으려는 시민은 공식 안내 창구를 통해 세부 운영 시간과 현장 변동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개별 시장의 상황이나 날씨 여건에 따라 세부 일정과 진행 순서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공식 일정표와 시장별 세부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전통시장 행사안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장별 구매 고객 대상 행사와 부대 혜택은 조기에 끝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페이백)과 경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정해진 시각보다 앞서 마감될 수 있다. 방문객은 현장에 도착한 뒤 상인회 안내 데스크나 운영 부스를 먼저 들러 잔여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전통시장 야장 축제 세부 일정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서울시 누리집 전통시장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자치구별 시장의 상세 일정표와 변경 사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나 준비된 예산과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전통시장 야간경제 지원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등록 및 인정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상권 규모에 따라 개소당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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