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배우 김영광이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복귀했다. 그는 연이은 악역 연기로 소진된 감정을 회복하고 생기를 얻기 위해 이번 작품을 선택했으며, 상대 배우 채수빈과의 호흡, 클리셰를 소화한 과정, 글로벌 흥행 소감 등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 김영광, 넷플릭스 '나를 충전해줘'로 로코 복귀…글로벌 3위 기록
- 악역 연기 후 생기 충전 위해 작품 선택, "나 역시 충전됐다"
- 상대역 채수빈과 '톰과 제리' 케미, 글로벌 인기로 SNS 팔로워 11만 증가
'나를 충전해줘' 글로벌 흥행…오랜만에 로코 복귀한 김영광
배우 김영광이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공 심장의 배터리 방전 위기에 놓인 남자와 특별한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영광 나를 충전해줘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2026년 10월)에 따르면 공개 직후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3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극 중 김영광은 인공 심장을 가진 재벌 3세 백호랑 역을, 상대역인 채수빈은 전기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 나보배 역을 맡아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김영광은 "즐겁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로맨틱 코미디답게 마무리가 잘 된 것 같아 만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악역 연기 후 생기 충전"…로맨틱 코미디를 택한 이유
김영광은 이전 작품들에서 연달아 악역을 맡았던 터라, 밝은 에너지를 얻고 자신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이번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악역을 연기할 때는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몰입하다 보니 웃을 일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로맨틱 코미디를 촬영하면서는 즐겁고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면서 즐겁고 콩닥콩닥하는 감정이 생겼다. 눈도 조금 웃는 얼굴로 바뀐 것 같다"며 "저 역시 (작품을 통해) 충전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두운 역할을 연이어 소화하며 소진되었던 감정을 밝은 작품으로 회복하려는 의도였다.
"오히려 클리셰로만 갔다"…낯간지러움 이겨낸 '진심'
김영광은 '나를 충전해줘'가 익숙한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임을 인정하며, 부끄러운 순간에도 세계관에 대한 믿음과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감독 역시 촬영 시작부터 "우리는 클리셰로만 갈 것"이라고 방향을 명확히 했고, 배우들은 그 방향을 신뢰하며 연기에 임했다. 김영광은 "클리셰적인 인물이지만 드라마 안에서 잘 보이려면 그 세계관 안에서의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낯간지러운 대사와 상황을 소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는 "감독님이 컷을 외치면 갑자기 부끄러움이 올라온다"며, 특히 나보배 작가의 상상 속 보디가드 장면을 연기할 때 가장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캐릭터에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진심을 다해 로맨틱 코미디의 세계를 믿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 채수빈과의 호흡, "'톰과 제리' 같은 케미"
김영광은 상대역 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톰과 제리' 같았다고 표현하며, 그의 유연한 대처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칭찬했다. 로맨스 작품의 특성상 극 중 인물이 가까워지는 만큼 배우들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촬영 후반부로 갈수록 장난을 많이 치게 됐다고 밝혔다. 주변 스태프들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주토피아'나 '톰과 제리' 같다고 말해줄 정도였다.
"내면이 깊은 배우"…서로에게 힘이 된 동료
김영광은 채수빈에 대해 처음에는 아이 같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함께 연기하며 내면이 깊은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면에 대해 굉장히 깊게 고민하고, 연기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배우"라며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의 깊이에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이 부끄러워할 때마다 채수빈이 "괜찮다"고 응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SNS 팔로워 11만 증가…글로벌 반응과 비주얼 관리
드라마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김영광의 SNS 팔로워는 11만 명가량 늘었다. 그는 재벌 3세 캐릭터를 위해 의상 제작과 다이어트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크게 증가했고(2026년 10월 기준), 댓글에도 영어가 많아졌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캐릭터의 비주얼을 위해 의상의 70% 정도를 제작했고, 190cm에 달하는 키 때문에 슈트는 거의 맞춤으로 진행했다. 그는 "중간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했다. 3~4kg을 뺐다가 다시 조금 쪘다가, 또 5kg을 빼기도 했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나이 더 들기 전에 로코 하고파"…데뷔 20주년의 현재와 미래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영광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나이를 더 먹으면 로맨틱 코미디가 안 들어올 것 같아서 지금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며 장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악역 연기도 좋았지만, 계속하다 보니 성격까지 과묵해지는 것 같아 다시 로맨틱 코미디가 하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연기 경력이 쌓이면서 작품에 접근하는 방식도 유연해졌다. 그는 "예전에는 벽에 막히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 간단하고 심플하게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이 직접 감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자신을 충전해주는 존재로는 반려묘와 여유로운 휴식을 꼽았다.
자주 묻는 질문
김영광 배우가 '나를 충전해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네, 이전 작품들에서 연달아 악역을 맡아 어두운 감정에 몰입했던 터라, 밝은 에너지를 주는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자신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나를 충전해줘'의 글로벌 성적은 어땠나요?
넷플릭스 공식 집계(2026년 10월) 기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300만 시청 수를 기록했습니다.
상대 배우 채수빈과의 호흡은 어땠다고 이야기했나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톰과 제리' 같았다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고, 채수빈 배우가 내면이 깊고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점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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