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뉴욕아시아영화제 수상…한국 여배우 최초 기록 쓴 ‘군체’

기사 핵심 요약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은 의미와 개막작 선정, 국내 흥행 성과를 살펴본다.

  • 전지현이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으며 한국 여배우 최초 수상자가 됐다.
  •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북미 관객에게 처음 공개됐다.
  • 지난 5월 21일 국내 개봉한 ‘군체’는 누적 관객 591만 명을 넘기며 흥행과 해외 영화제 성과를 함께 거뒀다.

전지현 뉴욕아시아영화제 수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배우 전지현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로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으며 한국 여배우 최초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특별 스타상은 아시아 영화계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이어온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영화제 측은 전지현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20년 이상 아시아 대중문화에서 영향력을 보여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영화 ‘군체’가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뤄졌다. 작품의 북미 프리미어와 배우 개인의 수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지현과 ‘군체’의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으며 한국 여배우 최초 수상자가 됐다. 개막작 선정 의미와 작품의 590만 흥행 기록, 글로벌 행보를 정리했다.
전지현은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았다.(사진제공: 쇼박스)

전지현 뉴욕아시아영화제 수상, 한국 여배우 최초

전지현은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은 첫 한국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아시아영화제와 필름 앳 링컨 센터가 발표한 제25회 영화제 수상자 명단에는 전지현의 영문 활동명인 ‘Gianna Jun’이 아시아 특별 스타상 수상자로 포함됐다. 영화제 측은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별에서 온 그대’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어온 활동을 주요 이력으로 소개했다.

전지현은 ‘군체’의 북미 프리미어 행사에도 연상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수상 소감에서는 영화가 문화와 언어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작업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뉴욕 관객에게 작품을 소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작품의 흥행 성과만을 평가한 결과라기보다 전지현이 장기간 아시아 대중문화와 영화산업에서 보여온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남성 배우들의 해외 영화제 수상 사례와 달리 한국 여배우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영화 ‘군체’, 뉴욕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선정

‘군체’는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이자 북미 프리미어 작품으로 선정됐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지난 7월 10일 필름 앳 링컨 센터에서 ‘군체’를 개막작으로 상영했다. 영화제는 ‘군체’를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처음 공개된 한국 흥행작으로 소개하며 북미 프리미어 작품으로 편성했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2002년 시작돼 올해 25회를 맞았다. 2026년 행사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필름 앳 링컨 센터, SVA 씨어터, IFC 센터,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코리언 컬쳐 센터 뉴욕 등 뉴욕의 5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장르영화, 복원작을 폭넓게 소개해 온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행사다. ‘군체’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국내 흥행뿐 아니라 연상호 감독의 장르적 인지도와 작품의 해외시장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군체’는 어떤 영화인가

‘군체’는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로 봉쇄된 초고층 건물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감염 스릴러다.

영화는 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건물 내부의 감염자들은 처음에는 짐승처럼 움직이지만 점차 두 발로 걷고 사람을 구별하며 무리를 이루는 형태로 진화한다.

전지현은 작품에서 생명공학 교수 권세정 역을 맡았다. 권세정은 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감염 사태에 휘말린 뒤 건물에 고립된 인물로, 감염의 특성과 생존 방법을 파악하는 이야기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출연진에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행’과 ‘반도’, ‘지옥’ 등을 통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군체’의 감염자는 한 가지 형태에 머물지 않고 상황에 따라 행동과 집단성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기존 좀비물과 차이를 둔다.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극에 생명공학과 집단 진화라는 설정을 결합해 긴장감을 만든다.

전지현이 맡은 권세정, 작품의 중심에 서다

전지현이 연기한 권세정은 감염 사태를 해석하는 전문성과 생존자의 불안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이다.

권세정은 단순히 감염자를 피해 도망치는 생존자가 아니라 생명공학 지식을 활용해 감염 현상을 분석한다. 인물의 전문성은 작품의 과학적 설정을 전달하는 장치이면서 생존자들이 선택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전지현은 위기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을 유지하는 모습과 생존자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함께 표현했다. 액션과 감정 연기, 장르물의 긴장감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배우의 존재감이 중요한 배역이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전지현의 수상을 기념해 대표작 ‘엽기적인 그녀’의 4K 복원판도 함께 상영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신작 ‘군체’와 초기 대표작을 한 영화제에서 동시에 소개함으로써 전지현의 연기 활동을 조명하는 구성을 마련했다.

‘군체’ 관객수 590만 돌파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으며 한국 여배우 최초 수상자가 됐다. 개막작 선정 의미와 작품의 590만 흥행 기록, 글로벌 행보를 정리했다.
‘군체’는 2026년 5월 21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591만 명을 넘어섰다.(사진: 생성형 AI)

‘군체’는 국내 누적 관객 591만 명을 넘기며 2026년 한국영화 주요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는 2026년 5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다. 7월 14일 집계 기준 누적 관객 수는 591만4320명으로, 개봉 이후 두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급사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서도 ‘군체’의 누적 관객 수가 59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칸영화제와 뉴욕아시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을 연이어 소개하게 됐다.

구분 내용
국내 개봉일 2026년 5월 21일
감독 연상호
주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전지현 배역 생명공학 교수 권세정
누적 관객 수 약 591만 명
해외 영화제 칸영화제·뉴욕아시아영화제
NYAFF 선정 개막작·북미 프리미어

국내 관객 590만 명 돌파는 장르영화로서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여기에 해외 영화제 초청과 배우 수상까지 이어지면서 ‘군체’는 극장 흥행과 국제적인 인지도를 함께 확보하게 됐다.

전지현 수상이 한국영화에 갖는 의미

전지현의 수상은 한국 여배우의 장르영화 활동과 글로벌 영향력이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다.

한국영화는 해외 영화제에서 감독과 작품 중심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배우 개인의 스타성과 연기 경력도 주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지현은 영화와 드라마, 액션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을 오가며 쌓은 활동 경력을 이번 수상으로 다시 확인했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신작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개막작 선정과 배우상 수상은 현지 관객과 영화 관계자에게 작품과 출연 배우를 동시에 각인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군체’는 연상호 감독의 감염 장르 연출과 전지현의 스타성을 결합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확인된 흥행 성과가 북미를 비롯한 해외 배급과 상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전지현에게도 이번 수상은 대표작의 과거 성과에 머물지 않고 현재의 신작으로 국제무대에서 다시 평가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군체’의 해외 공개 일정과 차기작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전지현은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어떤 상을 받았나요?

전지현은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영화와 대중문화에 기여한 배우의 활동과 영향력을 조명하는 상입니다.

전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 수상자인가요?

네. 배급사 쇼박스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해당 상을 받은 첫 한국 여배우입니다.

영화 ‘군체’는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언제 상영됐나요?

‘군체’는 2026년 7월 10일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이번 상영은 작품의 북미 프리미어이기도 합니다.

영화 ‘군체’는 어떤 내용인가요?

서울의 초고층 건물에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건물이 봉쇄된 뒤 생존자들이 계속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감염 스릴러입니다.

전지현은 ‘군체’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전지현은 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감염 사태에 휘말리는 생명공학 교수 권세정 역을 맡았습니다. 감염 현상을 분석하고 생존자들의 대응을 이끄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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