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첫 단독 콘서트 ‘꿈’이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현의 단독 콘서트 ‘꿈’은 3월 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3월 28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공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부산 KBS홀 공연에서는 약 3300석 객석이 팬들로 가득 차며 분홍빛 물결을 이루었다. 공연 시작 전부터 KBS홀 앞마당에는 분홍색 야광봉을 든 팬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무대에서는 18세 여고생 가수 김다현이 걸어온 음악 여정이 영상과 공연을 통해 펼쳐졌다. 김다현은 6세 때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계기로 트로트를 시작한 이후 약 12년 동안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활동하며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온 과정을 공연 속에 담아냈다.
공연에서는 흥겨운 무대와 함께 감동적인 순간도 이어졌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엄마’ 뮤직비디오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 뒤 라이브 무대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관객들도 나타났다.
약 120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김다현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분홍색 야광봉을 흔들며 무대를 응원했다.
이번 콘서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총 연출감독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김봉곤 훈장은 약 2년 전부터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부녀는 공연 준비 과정에서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무대를 완성해왔다.
김다현은 이번 공연에 대해 가수로서의 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봉곤 훈장은 “가수라는 직업은 부모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이번 단독 콘서트는 혼자만의 무대가 아니라 팬들과 스승, 가족이 함께 만든 꿈의 무대”라며 “꿈을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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