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Youn Sun Nah)이 13번째 정규 앨범 ‘Lost Piece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그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음악적 방향성을 집약한 작품이다. 예술적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전곡을 나윤선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사랑의 상실과 관계의 균열, 이후의 회복과 성찰을 주제로 삼았다.
타이틀곡 ‘Lost Pieces’는 미니멀리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브라스와 스트링, 마림바가 더해진 편곡으로 긴장감과 여백을 동시에 살렸다.
‘Shell of Me’는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감정의 폭을 확장하고, ‘Where’d You Hide’는 사랑의 부재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마지막 트랙 ‘WTH is Love!’는 갈등을 지나 도달한 해방과 희망을 노래한다.
앨범에는 마티스 파스코(기타), 로랑 베르느레(베이스), 라파엘 샤쎙(드럼), 토니 팰만(피아노·키보드), 기욤 라틸(첼로) 등 유럽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현대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포크 감성을 더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나윤선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도 청남대 재즈토닉과 광주 ACC 등에서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국 투어 일정은 3월 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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