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블랙핑크 제니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6주 연속 톱10에 진입해 K팝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기록한 15주를 넘어선 성과이며 스트레이 키즈와 캣츠아이 등도 차트에서 약진했다.
- 제니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빌보드 핫 100 6위를 수성하며 16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기록한 15주 연속 톱10을 넘어 K팝 가수 역대 최장 대기록을 달성했다.
- 빌보드 200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신보가 15위에 오르며 K팝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6주 연속 톱10 자리를 지키며 K팝 역사상 최장기간 톱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밴드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곡 '드라큘라'는 이번 주 싱글 차트에서 지난주와 같은 6위에 올랐다(빌보드, 2026).

16주 연속 톱10 진입⋯BTS '버터' 넘은 최장 기록
제니의 협업곡 '드라큘라'는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지키며 총 16주 연속 톱10에 머물러, 방탄소년단이 세웠던 종전 K팝 최장 기록인 15주를 공식 경신했다. 방탄소년단(BTS)은 대표 히트곡 '버터'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5주간 톱10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끌었으나, 제니가 1주를 더 연장하며 단독 1위 기록을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글로벌 메인스트림 음악 시장에서 거둔 독보적인 롱런 성과로 평가받는다. 앞서 제니 '드라큘라'가 빌보드 핫 100 10위를 유지하며 차트 장기 집권을 이어갔던 흐름이 6위 수성과 신기록 달성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공신력 있는 싱글 순위 지표인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에서 16주 연속 톱10을 유지한 것은 음원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음반 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표가 꾸준히 뒷받침된 결과다. 강력한 팬덤의 초기 집중 화력을 넘어 미국 현지 대중의 실질적인 청취 흐름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테임 임팔라 협업과 숏폼 역주행이 만든 롱런 성과
'드라큘라'의 장기 흥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테임 임팔라의 원곡에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 음원이 더해지고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본격화됐다. 테임 임팔라의 솔로곡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던 이 곡은 올해 2월 제니가 보컬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뚜렷한 반등세를 탔다.
새롭게 재해석된 음원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사용자들 사이에서 배경음악으로 널리 소비되며 급격한 바이럴 열풍을 일으켰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댄스 챌린지와 일상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곡을 활용하면서 원곡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제니의 음색이 맞물려 역주행 동력을 형성했다.

음악 시장 전문가들은 리믹스 발매 이후 발생한 자발적 콘텐츠 확산이 음원 스트리밍 지표 상승으로 직결되었다고 분석한다. 발매 직후 반짝 순위에 오른 뒤 하락하는 일반적인 신곡 흥행 패턴과 달리, 플랫폼 내 확산을 통한 역주행이 16주 연속 톱10이라는 기록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캣츠아이의 싱글 2곡 동시 차트인 흐름
한·미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싱글 2곡을 빌보드 핫 100에 나란히 올리며 가파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캣츠아이의 대표곡 '애니멀'은 이번 주 차트에서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한 27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빌보드, 2026).
여기에 또 다른 신곡 '후티 프루티' 역시 전주와 동일한 67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두 곡의 싱글이 몇 주 동안 동시에 순위권을 지킨 점은 현지 음악 시장에서 캣츠아이의 인지도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합작 프로젝트 형태로 출발한 다국적 걸그룹이 미국 현지 음원 차트에서 단발성 진입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순위 상승과 장기 유지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글로벌 음악 산업 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힌다.
빌보드 200 차트 내 K팝 음반 순위 현황
음반 소비 규모를 나타내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디스 앤드 댓'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오르며 이번 주 차트에 오른 K팝 음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빌보드, 2026). 스트레이 키즈는 음반 발매 이후 안정적인 피지컬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을 유지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싱글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캣츠아이는 앨범 차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16위에 오른 '와일드'를 비롯해 150위를 기록한 '뷰티풀 카오스', 187위의 'SIS'까지 총 세 장의 음반을 빌보드 200에 동시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표: 빌보드 200 차트 내 K팝 주요 앨범 순위 현황은 이번 주 미국 앨범 차트에 오른 K팝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순위 분포를 보여준다.
| 순위(위) | 아티스트 | 앨범명 | 차트 변동 및 특징 |
|---|---|---|---|
| 15 | 스트레이 키즈 | 디스 앤드 댓 | 전주 대비 1계단 상승 (K팝 최고 순위) |
| 16 | 캣츠아이 | 와일드 | 상위권 안착 |
| 29 | 방탄소년단(BTS) | 아리랑 | 정규 5집 롱런 |
| 37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음반 |
| 41 | 엔하이픈 | 더 신: 블리스 | 차트인 지속 |
| 118 | 몬스타엑스 | 더 페이즈 | 신보 차트 신규 데뷔 |
| 150 | 캣츠아이 | 뷰티풀 카오스 | 중위권 랭크 |
| 187 | 캣츠아이 | SIS | 차트 진입 유지 |
| 188 | 코르티스 | 그린그린 | 히트작 랭크 |
출처: 빌보드(Billboard) 차트 예고 기사(2026)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캣츠아이뿐만 아니라 전통의 강자들과 신작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29위에 자리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37위에 랭크됐다. 또한 엔하이픈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바 있는 경쟁력을 입증하듯 신보 '더 신: 블리스'가 41위를 차지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신보 '더 페이즈'는 118위로 차트에 새롭게 데뷔했으며, 코르티스의 히트작 '그린그린'은 188위로 순위권에 머물렀다.
참고자료 및 출처
- 미국 빌보드(Billboard) 공식 차트 예고 기사 (2026.09.14 현지시간)
자주 묻는 질문
제니의 '드라큘라'가 경신한 빌보드 핫 100 종전 기록은 무엇인가요?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버터'가 기록했던 15주 연속 톱10 유지 기록이며, 제니가 16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면서 이를 넘어섰습니다.
'드라큘라'가 장기간 롱런 흥행을 이어간 비결은 무엇인가요?
올해 2월 제니가 보컬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 발매 이후 숏폼 영상 플랫폼 내 챌린지와 배경음악으로 확산되며 음원 역주행을 이끌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K팝 앨범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디스 앤드 댓'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오르며 K팝 음반 가운데 최고 순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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