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최시원, 김희철 ‘태극기 논란’에 한마디…“진실의 방에서 자세히”
- 최시원이 8월 11일 SNS를 통해 김희철의 이른바 ‘태극기 논란’을 언급하며 오랜 시간 지켜본 형이라 서로를 잘 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 논란은 인천광역시가 공개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이미지 속 태극 문양을 두고 온라인에서 ‘뒤집힌 태극기’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 김희철은 이미지의 표현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반응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시원이 김희철의 ‘태극기 논란’에 다시 한마디를 보탰다. 슈퍼주니어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한 김희철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유의 장난스러운 표현도 덧붙였다.
최시원은 8월 11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첨언하자면 형은 내가 23년을 봐서 서로 너무 잘 안다”고 밝혔다.
최시원 “23년 봐서 너무 잘 알아”
최시원은 김희철이 평소와 달리 조심스럽게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안 그러던 사람이 요즘 착한 척도 하고 나이도 먹고 사회적 책임감도 느껴서 그런지 예의를 너무 차려 말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 의도를 못 알아차린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 진실의 방에서 자세한 얘기를 한번 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23년간 함께해 온 멤버라는 점을 앞세우면서도 무거운 해명보다는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이 묻어나는 방식으로 상황을 언급한 셈이다.
논란의 시작은 인천시 광복절 이미지
이번 논란은 인천광역시가 공개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이미지에서 시작됐다.
이미지에는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태극 문양의 방향을 두고 온라인에서 태극기가 반대로 표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인천시는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표현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면의 평면 태극기를 그린 것이 아니라 사람이 태극기를 들고 움직이는 장면에서 바라보는 방향과 공간감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인천광역시는 광복절과 3·1절을 계기로 지역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공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의 기록과 국사편찬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구성한 관련 콘텐츠도 공개돼 있다.
김희철, 이미지 의도 확인한 뒤 사과
김희철은 처음에는 이미지 속 태극 문양을 보고 강한 표현으로 반응했다.
이후 사람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전체 구도와 이미지의 표현 의도를 뒤늦게 파악한 뒤 자신의 판단이 성급했다고 인정했다.
김희철은 “사람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형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순간 태극 그림만 보고선 화를 냈다”며 “공간감각능력 부족과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처음에는 태극 문양의 방향이 맞느냐는 문제로 시작됐지만, 제작 의도가 알려진 뒤에는 한 장의 이미지에서 시점과 공간을 어떻게 해석했느냐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희철 사과 뒤 최시원이 나선 이유
최시원의 반응은 김희철의 해명을 대신하기보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한 멤버의 시선에서 상황을 받아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음 주 직접 만나 “진실의 방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표현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라기보다는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을 드러내는 농담에 가깝다.
김희철 역시 처음의 반응을 고수하지 않았다. 이미지의 전체 구도를 뒤늦게 확인한 뒤 자신의 판단이 성급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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