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그룹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두 사람의 무인도 입성기가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박준형은 “우린 형제처럼 지낸다.
사이가 안 좋은 줄 아는데,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디스도 못 한다”고 말하며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박진영은 “god 멤버들은 모두 동생이지만 속 깊은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건 준형이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god의 데니안은 “두 사람은 절친이긴 한데 호흡이 안 맞는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예상치 못한 ‘무덤 토크’로 이어졌습니다.
박준형이 “넌 죽을 때까지 계획 다 짜놨을 거다. 무덤도 샀지?”라고 묻자, 박진영은 “진짜 샀다. 아버님 모시면서 내 자리도 같이 마련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8명 들어가는 납골묘다.
자리 남는데 형 같이 쓸래?”라고 제안해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이에 박준형은 “난 바닷가에 뿌려줘라.
옆에 있으면 죽어서도 ‘똑바로 누워’라고 혼날 것 같다”며 재치 있게 응수해 두 사람의 ‘찐친 케미’를 완성했습니다.
무인도 생활에 돌입한 뒤에도 박진영의 반전 고백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평생 빨래랑 요리를 안 해봤다.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른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달걀 프라이를 해봤는데 프라이팬을 태웠다.
그 이후로 요리는 안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에 박준형이 “아내가 너랑 같이 사냐?”고 묻자, 박진영은 “난 열심히 돈을 번다”고 답하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둘의 케미는 여전하다”, “죽어서도 웃길 것 같은 찐친”, “박진영의 현실 토크 너무 솔직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랜 인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존중과 유쾌한 농담이 오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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