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으로 1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9년 전 실종된 아들이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로, 김현주는 낯선 아들의 모습에 혼란을 겪는 엄마 역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연 감독과의 네 번째 협업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배우 김현주, 연상호 감독의 심리 스릴러 '실낙원'으로 15년 만에 스크린 복귀.
- '지옥', '선산'에 이은 연상호 감독과의 네 번째 협업으로 깊은 신뢰 관계를 증명.
- 데뷔 30년 차, 고민 대신 사색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았다고 밝혀.
김현주, '실낙원'으로 15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김현주가 영화 '실낙원'으로 1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실종된 아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는 아들의 낯선 모습에 혼란을 겪는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의 네 번째 협업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15년 만의 영화 복귀에 대해 김현주는 최근 인터뷰에서 특별한 감회보다는 달라진 환경에 주목했다. 그는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늘 성실하게 작품에 임했을 뿐"이라면서도 "예전엔 연기만 열심히 해도 됐다면, 이제는 홍보 활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외적인 소통의 중요성이 커진 영화계의 변화를 체감하는 모습이다.
연상호 감독과의 굳건한 신뢰, 4번째 협업
김현주는 연상호 감독이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기회를 주기에 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과 영화 '정이'에 이어 '실낙원'까지 함께했다. 김현주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작업 과정이 즐겁지 않았다면 선택을 고민했을 텐데 지금까지는 너무 좋았다"며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인데, 감독님 덕분에 도전을 일깨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했던 캐릭터를 주신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국물이 끝내줘요' 시절부터 팬"…연 감독의 애정
연상호 감독은 오래전부터 김현주의 팬이었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에서는 "김현주 씨가 광고에서 '국물이 끝내줘요'라고 말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김현주는 "감독님이 계속 저를 톱스타라고 부르며 옛날 영상을 보여주며 장난치신다"며 웃었다. 그는 "저는 인기에 큰 기복 없이 작품이 잘 되면 좋고, 안 되면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연기해왔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토론토 영화제 초청과 달라진 배우의 역할
영화 '실낙원'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해외 관객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김현주는 '지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오랜만의 영화제 경험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해오신 감독님 덕분에 해외에도 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 역시 SNS 콘텐츠 참여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김현주는 "감독님의 영화에 대한 큰 애정을 보며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지금이 딱 좋아"…고민에서 사색으로 찾은 삶의 균형
어느덧 데뷔 30년 차를 맞은 김현주는 이제 '고민'보다 '사색'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책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일의 즐거움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생각을 비우기 위해 운동, 악기, 도예를 배우거나 캠핑을 취미로 삼는 등 몸을 쓰는 활동으로 스스로를 다스려왔다.
김현주는 '낙원'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을 만큼 지금의 삶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한 낙원이 필요 없는 이유는, 낙원이 있으면 실낙원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몇 년 전부터 생각해 온 일과 삶의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딱 좋다"고 덧붙였다.
30년 차 배우의 자기 관리 "얼굴에 과하게 손대지 않아요"
김현주는 오랜 기간 변치 않는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굴에 과하게 손을 대면 안 되는 것 같다"며 "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필요한 시술은 받더라도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 동료들과의 깊은 우정
'실낙원' 외에도 김현주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동료 배우 진선규는 자신의 SNS에 '실낙원' 시사회 후기를 남기며 “‘내 친구 현주의 깊은 연기에 감동했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현주는 "그 작품을 통해 평생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않아도 될 만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제가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편인데, 친구들이 먼저 마음을 열어줘서 다가갈 수 있었다"며 동료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자주 묻는 질문
김현주 배우가 15년 만에 영화로 복귀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특별한 감회보다는, 예전과 달리 연기 외에 홍보 활동의 중요성이 커진 영화계 환경 변화를 실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주 배우가 연상호 감독과 자주 협업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연상호 감독이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주고, 안정적인 성향을 깨고 계속 도전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실낙원'은 어떤 내용의 영화인가요?
9년 전 실종됐던 아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김현주 배우는 돌아온 아들의 낯선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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