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1828년 순원왕후 40세 탄신을 축하하고자 효명세자가 주관했던 궁중 연향이 창덕궁 연경당에서 복원된다. 국가유산청과 한예종 세계민족무용연구소는 2026년 11월 3일과 4일 오전 11시에 순조무자진작의궤를 고증한 10종의 궁중정재를 무료로 시연한다.
- 1828년 효명세자가 주관한 순원왕후 40세 탄신 연향을 고증해 재현한다.
- 순조무자진작의궤에 기록된 17개 궁중정재 종목 중 10종목을 선별해 무대에 올린다.
- 11월 3일과 4일 오전 11시 창덕궁 연경당에서 열리며 후원 관람객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효명세자 연경당 진작례가 2026년 11월 초 창덕궁 후원에서 1828년 당시 궁중 연향을 고증한 복원 무대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손잡고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을 연다고 10월 27일 밝혔다.

1828년 순원왕후 40세 탄신 잔치 200년 만의 고증 재현
진작례는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 신하들이 임금이나 왕실 어른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며 격식을 갖추어 예를 표하던 조선 궁중 의례다. 효명세자는 1828년 음력 6월 모친인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기념해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궁중 연향을 직접 열었다. 이번 복원 무대는 당시 연경당에서 펼쳐진 연향의 면모를 역사 기록에 맞춰 현장 관람객에게 재현하는 자리다.
효명세자가 마련한 진작례는 왕실 가족 행사를 넘어 당시 왕실 위상을 정립하고 문예를 진작하려던 의도가 담긴 자리였다. 200년 전 왕실 의전의 형식과 효심을 담았던 연향이 역사적 현장인 연경당 마당에서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순조무자진작의궤 기반 10종의 궁중정재 무대
순조무자진작의궤는 1828년 연경당 진작례의 상세한 절차와 복식, 악기 구성, 무용 배치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해 남긴 공식 의궤 기록이다. 제작진은 이 의궤 기록을 바탕으로 연경당 진작례에서 행해진 궁중정재(궁궐에서 왕족에게 선보인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를 복원했다. 당시 선보인 총 17개 종목 가운데 10개 종목을 골라 무대에서 시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궁중정재 10개 종목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시연 종목명 | 원형 연향 기록 출처 |
|---|---|---|
| 1~5 | 첩승무, 무산향, 최화무, 향령무, 춘광호 | 순조무자진작의궤(1828년) |
| 6~10 | 망선문, 공막무, 영지, 춘앵전, 박접무 | 순조무자진작의궤(1828년) |
출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발표 자료(2026)
무산향과 춘앵전 같은 궁중 독무를 비롯해 나비 날갯짓을 형상화한 박접무, 신선 세계를 노래한 망선문 등 여러 종목이 연경당 건물을 배경으로 오른다. 관람객은 화문석과 마당 위에서 펼쳐지던 조선 후기 정재의 원형을 마주할 수 있다.
11월 3일과 4일 창덕궁 후원 현장 관람 안내
공연은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열린다. 창덕궁 후원 관람 구역에 들어온 관람객은 추가 예약이나 별도 관람료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창덕궁 후원 입장료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단풍이 드는 가을 창덕궁 후원에서 200년 전 왕실 의례를 직접 살필 수 있는 무대다. 공연과 관련한 상세한 안내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효명세자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 관람료는 얼마인가요?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창덕궁 후원 입장료는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궁중정재는 어떤 종목들인가요?
순조무자진작의궤에 수록된 종목 중 춘앵전, 무산향, 망선문, 박접무, 첩승무 등 총 10개 궁중정재를 선보입니다.
공연 시간과 장소는 어떻게 되나요?
2026년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매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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